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017년 23억79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2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장 부회장이 지난해 급여 20억 원과 상여금 3억7900만 원을 포함해 23억 79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상여금은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다.
장 부회장이 올해 수령한 보수는 2016년 보수 총액인 17억4800만 원보다 약 6억 원 이상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임원관리규정(이사회 결의)에 따라 주가 등으로 구성된 회사 평가 계량지표와 경영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연봉의 0~91% 내에서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