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일 오후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아낌-e 보금자리론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실수요자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및 인터넷 전용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로 ‘전자약정’ 방식을 이용해 기존 ‘보금자리론’에 비해 0.10%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이 ‘아낌-e 보금자리론’ 이용 시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이 각종 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외에도 총 15종 중 2종에 그쳤던 ‘전자약정’ 서식을 전체 서식으로 확대하고 근저당 설정 ‘전자약정’ 및 ‘전자등기’ 서비스도 시행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아낌-e 보금자리론’ 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자(처분조건부)로 6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최대 70%(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안심주머니’앱의 금리할인 쿠폰 등 각종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3.28%(10년 만기, 2일 기준)까지 가능하며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적용된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하고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의 실천을 위해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고객의 시각으로 재편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부산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