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회사 ‘잼시티’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브레인즈’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잼시티는 쿠키잼, 판다팝 등 캐주얼 게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이저 게임사로, 현재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브레인즈는 콜롬비아 보고타 소재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월드워 도(World War Doh)라는 게임을 통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잼시티는 브레인즈 인수로 캐주얼 게임뿐만 아니라 실시간 전략 게임 등 새로운 장르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잼시티는 브레인즈 인수 이후 남미지역에만 출시돼 있는 ‘월드워 도’를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