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2개를 출범했다. 특수경비업을 수행하는 콤스코시큐리티와, 사업지원서비스업을 맡은 콤스코투게더다.
조폐공사는 2일 대전 본사에서 콤스코시큐리티와 콤스코투게더 출범식을 열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자회사 출범으로 125명의 비정규직 용역근로자들은 용역계약 종료에 맞춰, 6월말까지 전원 정규직으로 순차 전환된다.
콤스코시큐리티는 특수경비와 현금수송을, 콤스코투게더는 시설관리와 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조폐공사는 두 자회사의 대표이사에 황근하 전 노사협력실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