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세종시 추가 이전 기관이 입주할 신청사 입지 선정에 시작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추가 이전 기관 등이 입주할 ‘행복도시 추가 이전기관 신청사’의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2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연구용역을 통해 △행복도시건설 기본계획, 개발계획 등 상위 도시계획과 관련 법령 △이전기관 현황 및 교통, 도시기반시설 등 환경분석 △지질 및 지형도 분석 등 토지이용현황과 제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 정부행정기능의 효율성과 향후 정책변화 등 다각적 분석을 통한 입지 대안을 도출해 현 정부세종청사와의 조화ㆍ연계성, 청사주변 활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장단점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변 환경여건과 기존 청사와의 연결성 및 기관 간 행정 효율성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기능ㆍ품질ㆍ디자인도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 기본개념 도출 및 설계공모 지침도 수립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가 이전기관 신청사의 설계공모 등을 시행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행안부와 과기부는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민간건물을 임차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