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완리, 400조 '시진핑 신도시' 슝안지구 알리바바 참여 개발 소식에 강세

입력 2018-04-02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 중인 슝안신구가 국가급 경제특구로 본격 개발될 것이란 소식에 완리가 강세다.

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완리는 전날보다 7.39% 오른 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슝안신구를 상하이 푸둥신구에 이어 세 번째 경제특구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슝안신구는 주 건물과 8개 부속 건물이 4개월 이내에 건설될 예정이다.

슝안신구는 베이징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다. 특히 대기오염이 심각한 허베이성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저탄소, 친환경 공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알리바바, 바이두 등 IT 회사 19곳이 슝안신구 관리위원회와 업무협정을 맺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원하는 등 신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완리는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 만리유한공사 및 하문흠만리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1991년 설립된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는 중국 복건성 진강시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제품은 통체타일, 벽개암석타일, 벽개타일 등 외벽 타일로 창업 이래 최근까지 생산과 판매의 주력을 담당하고 있다.

완리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시진핑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신도시화 정책은 농촌 인구의 ‘도시 시민화’, ‘도시군 발전’에 초점을 둔 전략이라고 밝혀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도시화 비율은 도시 상주 인구 기준으로 2002년 39.1%에서 2013년 53.7%로 상승했다. 추진 중인 신도시화 계획의 도시화 건설목표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의 도시화 비율을 60%까지 달성한다는 것이며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총 42조 위안(약 7200조 원)의 투자계획을 설립했다. 향후 400조원 에 이르는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슝안지구 개발이 가속화되면 철강 수요 확대도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20,000
    • +7.18%
    • 이더리움
    • 4,591,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7%
    • 리플
    • 825
    • -1.32%
    • 솔라나
    • 305,200
    • +4.48%
    • 에이다
    • 830
    • -3.15%
    • 이오스
    • 788
    • -4.95%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0.06%
    • 체인링크
    • 20,340
    • +0.35%
    • 샌드박스
    • 414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