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궁 1호(연합뉴스)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1호가 4월 1일과 2일 경 추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한국도 최종 추락 예상 지역 범위에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일 18시 3분부터 4월 2일 14시 3분 사이에 텐궁1호가 지표면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텐궁1호의 추락 지점은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 남미, 아프리카 등이다. 한국도 포함됐다. 하지만 실제 최종 추락 지역은 추락시간 기준 1~2시간 전에 알 수 있다는 것이 과기부의 설명이다.
텐궁1호는 고도 70~80km 상공 대기권 진입 때 대부분 소실될 전망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만약을 대비해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인공 우주물체 추락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알려진 바 없다. 또한 추락지점이 한국인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