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방송 캡처)
'마이웨이' 현미가 절친 한명숙 근황에 눈물을 흘렸다.
현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날 현미는 당대 함께 활동하며 인기를 누린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의 주인공 한명숙을 찾았다.
현미는 한명숙 병문안을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한명숙은 현재 투병 중으로, 부쩍 여윈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샀다.
달라진 한명숙의 모습에 현미는 제작진에게 "카메라 꺼달라"라고 요청했고, 두 사람의 대화 목소리만 전파를 탔다.
현미는 "돈이 없어서 10만 원밖에 못 가져왔다. 맛있는 것 사 먹어라"라고 말했고, 한명숙은 이를 사양했다.
집을 나온 현미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지었다.
한편 한명숙은 1953년 미8군 무대를 통해 데뷔했으며, 61년 발표한 '노란 샤쓰의 사나이'로 공전의 히트를 쳤다. '노란 샤쓰의 사나이'는 당시 동남아 진출 한류가요 제1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