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 훈풍 속 '벚꽃엔딩' 음원 차트 역주행…네티즌 "괜히 벚꽃 연금이 아니네"

입력 2018-03-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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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따뜻한 봄 날씨에 버스커버스커의 곡 '벚꽃엔딩'도 훈풍을 맞았다.

지난 29일 오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순위에서 68위에서 47위까지 오르며 역주행했다.

'벚꽃엔딩'은 버스커버스커가 2012년 3월 29일 발표한 셀프 타이틀 1집의 타이틀곡이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7년째 봄 노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벚꽃연금'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봄이 되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즐겨듣는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는 "'벚꽃엔딩'을 만든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은 무려 저작권료가 40억이 넘는다. 46억 원정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괜히 '벚꽃연금'이 아니다", "솔직히 이 노래만큼 봄 생각나는 노래가 없다", "전주 부분부터 기분 좋아지는 노래", "노래 제목까지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벚꽃엔딩' 외에도 로이킴의 '봄봄봄',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 등도 봄 노래로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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