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날짜가 확정된 만큼 주어진 기간 동안 회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수석대표와 단장으로 참여했다. 남측은 조 장관을 비롯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북측은 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 3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