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200(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다양한 종목에 투자한 것과 같은 분산투자 효과를 추구한다. 기존 적립식 투자처럼 매월 같은 날 매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황에 따라 매수 물량을 조절하는 분할매수 전략을 특징으로 한다.
기준 지수인 코스피200지수가 4포인트 변동할 때마다 분할매수에 나서는데, 지수가 상승할 때는 적게 매수(2%)하고 지수가 하락하면 더 많이 매수(3%)하는 방식이다. 지수가 떨어질 때 더 많이 사는 것은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다. 또 펀드가 5% 수익을 달성할 때마다 주식형 투자 비중을 20%로 초기화해 확보한 이익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펀드의 운용성과도 준수한 편이다. 이 펀드는 2012년 4월 출시 이후 8차례 리밸런싱을 실행했다. 작년 말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은 약 48%, 1년 수익률은 약 23%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ETF로 매매하기 때문에 차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 않는 비과세 상품이다. 저렴한 거래비용과 낮은 회전율로 기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보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고객들을 위한 ‘키움 Smart Investor 2배분할매수 펀드’도 준비돼 있다. 2배분할매수 펀드는 매 3% 수익을 달성할 때마다 리밸런싱을 수행한다. 단,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상 보호상품이 아니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