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서민우)가 사망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백퍼센트 민우는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33세.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6일 "지난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 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우는 불과 이틀 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민우가 24일 올린 영상 속에는 그의 애완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4일 전 올린 사진 속에서도 침실에서 자고 있는 애완묘를 품에 안은 채, "아 너무 행복한 순간..숨조차조심스럽다. 사랑해 잘자"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1985년생인 민우는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2006년 KBS2TV 드라마 '반올림 시즌3' 주인공 공윤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왕과 나', '드라마 스페셜 - 평양까지 이만원' 등에 출연했다.
민우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던 2012년, 그룹 백퍼센트 싱글 앨범 'WE, 100%'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백퍼센트 리더였던 서민우는 데뷔 후 '나쁜놈', '니가 예쁘다', '나 같은 놈', '심장이 뛴다' 등을 발표하고 활동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TV조선 '시골빵집'에서 일일 알바생으로 출연해 제빵에 도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