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마우스’ 지은희, LPGA 기아클래식 우승으로 27만 달러와 승용차 2대 ‘홀인원’ 잭팟

입력 2018-03-26 10:01 수정 2018-03-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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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4위, 이정은5 8위, 고진영-최혜진 10위, 박인비 18위.

▲지은희(사진=LPGA)
▲지은희(사진=LPGA)
‘미키 마우스’ 지은희(32ㆍ한화큐셀)의 우승으로 한국선수가 2주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1타를 쳐 공동 2위 크리스티 커(미국)와 리젯 살라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은희는 우승상금 27만 달러에 홀인원 부상으로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우승부상 기아 SUV 자동차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스윙윙 스커츠에서 우승한 뒤 5개월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은 지은희는 LPGA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지은희는 14번홀(파3ㆍ164야드)에서 잡아낸 홀인원이 우승쐐기를 박았다. 지은희는 10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낸데 이어 14번홀에서 에이스를 잡았다. 15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14번홀에서 지은희는 7번 아이언을 잡고 친 볼이 핀 앞에 떨어진 뒤 눈깜짝할 사이에 홀로 사라졌다.

지은희는 2009년 메이저 US여자오픈 석권 이후 8년 3개월 10일 만의 우승으로 그간의 부진과 설움을 씻어내기도 했다.

김인경(31ㆍ한화큐셀)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 최혜진(19ㆍ롯데)과 고진영(23ㆍ하이트)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 박희영(31)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정은5(30ㆍ교촌F&B)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8위,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유소연(27ㆍ메디힐)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68-70-75-69)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랭크됐다.

최운정(28ㆍ볼빅)과 신지은(26ㆍ한화큐셀)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렉시 톰슨(미국)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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