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서운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슈퍼루키’ 최혜진(19ㆍ롯데)이 기아클래식 ‘무빙데이’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고진영과 최혜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6타씩을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10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전날 공동 43위였던 고진영과 최혜진은 약속이나 한 듯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전날 공동 43위에서 20위권으로 올라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209타로 10위권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