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사진=PGA)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김시우는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총상금 1000만 달러) 조별리그 최종일 3차전에서 겼다. 매치에 강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패트릭 리드에 2홀차로 져 탈락했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 15그룹에서 웹 심슨(미국)을 2홀차로 제쳐 2승1무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16강에 올랐다.
우승자는 3개 시즌 투어가드가 주어진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550점이다. 출전선수는 세계랭킹 70위 이내의 선수다. 우승자는 마스터스를 비롯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초특급 대회에 자동출전할 수 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패튼 키자이어(미국), 찰 슈워첼(남아공), 이안 폴터(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카일 스탠리(미국), 버바 왓슨(미국), 맷 쿠처(미국) 등도 16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