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원종규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원 사장은 여의도고와 명지대 무역학과, 연세대 경영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6년 코리안리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상무와 전무를 거쳐 2013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전광우 연세대 특임교수와 김창록 전 한국산업은행 총재가 재선임됐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이사보수한도 등의 안건도 승인됐다. 배당은 1주당 300원 씩 총 345억 원이다. 이사의 수는 5명(사외이사 3명)으로 보수총액·최고한도액은 27억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