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26포인트(-3.18%) 하락한 2416.7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754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317억 원을, 기관은 643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3.43%)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3.77%) 전기·전자(-3.72%)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의료정밀(-3.26%) 금융업(-2.94%) 서비스업(-2.85%)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6.24%), 국내상장 중국기업(-5.67%), 헬스케어(-5.35%), 카지노(-4.81%), LED(-4.7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98% 내린 248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84% 오른 48만1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6.21%), POSCO(-5.58%), LG전자(-4.4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인스코비(+17.71%), 삼호개발(+15.44%), 키다리스튜디오(+11.7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일성건설2우B(-20.65%), 하이골드8호(-15.89%), 한전산업(-13.42%) 등은 하락했다. 삼일제약(+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24개다. 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2원(+0.2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3원(+0.84%), 중국 위안화는 171원(+0.3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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