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으로 욕설 논란 종결…“욕설·19금 발언 안 해”

입력 2018-03-22 20:56 수정 2018-03-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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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하성운(이투데이DB)
▲워너원 하성운(이투데이DB)

그룹 워너원의 하성운이 생방송 중 욕설·19금 발언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

22일 워너원 팬덤은 지난 20일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감정인 이정수)에 의뢰한 소리 분석 및 음성 화자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미리 욕을 해야겠다’는 ‘미리 이렇게 해야겠다’로 청취 된다고 밝혔고 ‘쉬쉬’ 소리 역시 욕설이 아닌 기계음과 동일한 파형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하성운이 ‘대X각’이라고 말했던 부분 역시 하성운의 음성과 다르고 ‘대따해라’로 청취 되며 ‘대답하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출처=워너원 팬덤 SNS)
(출처=워너원 팬덤 SNS)

또한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이정수 소장은 “아직 분석 결과와 관련한 최종본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하성운이 욕설과 19금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워너원 팬덤은 “하성운군에 대한 루머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발 준비 중이며 위 분석 결과 역시 고발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루머 생성 및 유포가 거짓 사실의 적시로 인정될 경우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은 19일 스타라이브 생중계 중 카메라가 켜져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담을 나누는 모습이 송출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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