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독산역 방면으로 향하는 중간 철로에서 30대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22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회사원 김 모(36) 씨가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기관사는 사고 당시 김 씨가 철로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급정거했지만 결국 열차는 김 씨와 충돌했다.
경찰은 출입이 통제된 선로에서 사고가 난 것을 들어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 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