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0.54%) 하락한 885.5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31억 원을, 기관은 12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4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사업서비스(+0.7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0.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2.19%) 숙박·음식(-1.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부동산(+0.1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0.96%) IT H/W(-0.84%) 전기·가스·수도(-0.6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0.81%), 백화점(+0.71%), 헬스케어(+0.65%), 방위산업(+0.61%), 제지(+0.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정보보안(-1.65%), 교육(-1.46%), 탄소 배출권(-1.24%), 패션(-1.22%), 원자력발전(-1.1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티슈진(Reg.S)가 4.92% 오른 5만2300원에 마감했으며, 신라젠(+3.46%), 제넥신(+2.15%)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네이처셀(-29.98%), 메디톡스(-3.79%), 셀트리온헬스케어(-3.1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클래시스(+23.41%), 이지웰페어(+17.59%), 태양씨앤엘(+16.9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29.99%), 네이처셀(-29.98%), KJ프리텍(-29.87%) 등은 하락했다. 삼아제약(+29.93%), 와이오엠(+29.7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48개 종목이 하락,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2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8원(+0.17%), 중국 위안화는 169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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