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측 “이태임, 지난달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하차”

입력 2018-03-19 08:57 수정 2018-03-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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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은퇴를 암시한 듯한 심경고백 글을 게재한 가운데, 이태임이 지난달까지 출연한 '비행소녀' 측에 하차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MBN 측 관계자는 19일 "이태임이 지난달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하차 의사를 표했다"라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 '비행소녀'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을 준비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돌연 활동 중단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태임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들었던 지난날, 평범한 삶 살겠다"라며 은퇴를 암시한 듯한 심경고백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관계자는 "해당 글과 관련해 본인에게 먼저 확인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하면서 힘들어 하긴 했으나 돌연 이렇게 글을 올릴 줄 몰랐다"면서 "먼저 상황을 파악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이태임은 최근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MBN '비행소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15년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했다가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여 한차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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