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3일 오후 1시 사직, 광주, 수원, 대전, 마산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부터 21일까지 10개 구단이 치르는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총 40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각 구단들이 스프링캠프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팀 전력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기 위한 무대다.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육성선수를 포함해 엔트리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장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도 한 경기에 3명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이처럼 폭넓은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스타가 탄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 한승혁이 구속 150km를 훌쩍 넘는 속구를 던지며 화제에 올랐으며,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는 12경기에 나서 33타수 15안타 타율 0.455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는 김광현(SK 와이번스),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황재균(kt 위즈) 등 돌아온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역대 최대 관중 신기록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018 프로야구 KBO리그'는 24일 정규시즌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