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단독선두에 나선 하민송(22ㆍ롯데)과 1타차다. 하민송은 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이를 조아연이 저지한다.
조아연은 10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베트남 스텔라·루나 코스(파72ㆍ6457랴그)에서 열린 KLPGA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하민송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고, 장타자 김아림(23ㆍSBI저축은행)은 3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퀸'이 된 퍼트 고수 이승현(27ㆍNH투자증권)은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장하나(26ㆍ비씨카드)와 함께 공동 4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12월 이 코스에서 치러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최혜진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 이정은6(22ㆍ대방건설)은 2타를 잃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6위로 부진해 우승은 어렵게 됐다.
SBS골프는 11일 오후 1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