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등 콘텐츠 서비스 앱인 카카오페이지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선정하는 ‘IF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IF AWARDS는 매년 디자인·혁신성·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실내건축(인테리어), 건축, 서비스·UX, 프로페셔널 컨셉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54개국으로부터 총 64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카카오페이지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디자인이 주는 메시지 전달 여부, 효율과 기능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1월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한 이후 1년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화와 소설, 영화 등 3만 5000 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종합 플랫폼이라는 강점을 강조하고 ‘세상 모든 이야기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찾다’라는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콘텐츠 종합 플랫폼으로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하고 쉽게 볼 수 있게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을 배려한 편의와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를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