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5포인트(-1.94%) 하락한 857.0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79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42억 원을, 기관은 132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0.4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3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2.27%) 통신방송서비스(-1.6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오락·문화(+0.1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사업서비스(-1.54%) 광업(-1.46%) 제조(-1.2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1.16%), 제지(+0.99%), 탄소 배출권(+0.61%), 게임(+0.42%), 풍력에너지(+0.1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6.06%), 태양광(-3.79%), 헬스케어(-3.31%), 바이오시밀러(-2.68%), 카지노(-2.5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가 3.91% 오른 23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신라젠(+2.09%), 로엔(+1.4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8.00%), 포스코켐텍(-5.61%), 에이치엘비(-5.5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드래곤플라이(+18.37%), 트레이스(+14.62%), 경남제약(+13.1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완리(-29.96%), 위노바(-27.41%), 대한광통신(-25.5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제이웨이(+29.97%), 뉴보텍(+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1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59개 종목이 하락,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3원(+1.0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95%), 중국 위안화는 171원(+0.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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