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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들은 다음달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정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명호 대한 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등이 참석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출정식 다음날부터 평창 선수촌에 입촌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총 3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표팀 목표는 종합 10위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북한 대표팀도 이번 패럴림픽에 최초로 참가한다. 선수 2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팀은 다음달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국한다.
다만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은 파견되지 않는다. 이미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북 측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계패럴림픽은 다음달 9일부터 9일간 '하나된 열정'을 주제로 5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1700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