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BNK금융 부사장
차기 BNK경남은행장 후보로 BNK금융지주 황윤철 부사장이 내정됐다.
황윤철 부사장은 지난 23일과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심층면접과 후보 3인의 자유토론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황 부사장은 현재 지주에 있는 유일한 경남은행 출신으로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취임 이후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다.
황 행장 후보자는 1962년 창녕 출생으로 마산상고와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39년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 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황 행장 후보자는 3월 20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 의결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BNK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사의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