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은정은 ‘안경 선배’라는 별명만큼 스톤을 던질 때 안경을 쓴 카리스마 있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경기에 집중하는 강렬한 눈빛과 김은정의 안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김은정과 김선영 선수가 착용한 안경 브랜드는 안경제조업체 팬텀옵티컬의 ‘플럼(plume)'이다. 김은정은 팬텀옵티컬사의 'plume p-2710' , 김선영은 'plume p-2706' 모델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릭 걸스‘가 화제가 되면서 팬텀옵티컬도 알려졌다. 김은정, 김선영이 착용한 모델은 주문량이 5배 이상 늘어 재생산에 돌입했다.
컬링 한국 대표팀 ‘갈릭 걸스’의 인기로 대박을 터뜨린 팬텀옵티컬측은 “컬링 대표선수들이 원한다면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평생 무료로 공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팬텀옵티컬은 지난해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됐고 한국 안광학산업진흥원의 10대 브랜드에 뽑힌 기업이다.
한편 컬링 대표팀은 스웨덴을 상대로 현재 컬링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