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 이사장인 김영진 한독 회장(사진 가운데 붉은 계열 넥타이 착용)이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독)
한독제석재단은 21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제11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의대생과 약대생 8명,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4명,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총 1억5000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대 장학생은 서울대ㆍ전남대ㆍ충북대ㆍ한양대에서, 약대 장학생은 아주대ㆍ동국대ㆍ삼육대ㆍ덕성여대에서 각각 1명씩 선정됐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에서 추천한 탈북 의료인 장학생은 인하대와 성신여대 간호학과에서 각 1명, 고려대의대에서 2명이 선정돼 장학금을 받게 됐다.
연구지원금은 그간의 연구성과와 연구과제를 기준으로 의학, 약학 부문의 교수 2명이 각각 2000만 원씩 받았다. 의학 부문에서는 ‘백금저항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서 바이오마커 기반의 최적화 우산형 임상시험’을 제안한 연세대학교 이정윤 교수가, 약학 부문에서는 ‘당뇨병과 NMDA 수용체 저해제 기반 다기능 알츠하이머 치료제 발굴’을 제안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이상훈 교수가 수여자로 선정됐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명예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사회 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