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호남 지역의 대표 주류업체인 보해양조와 손잡고 요리용 맛소스 ‘매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매향은 CJ프레시웨이와 보해양조의 노하우를 공유해 만든 단독상품(NPB)으로 생산은 보해양조가, 판매 및 유통은 CJ프레시웨이가 맡는다.
매향은 천연 발효 알코올이 미량(1% 미만) 함유돼 있어 육류의 잡내나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다.
오는 3월에는 보해양조와 함께 ‘맛술’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연간 3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맛술ㆍ맛소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 관계자는 “매향은 보해양조의 과실 농축액 혼합 기술을 접목해 배, 레몬, 매실농축액 함유로 잡내 제거뿐 아니라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지역 강소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