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남자 팀추월 대표팀.(연합뉴스)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승훈ㆍ김민석ㆍ정재원)이 결승전에서 노르웨이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3분38초52를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3분37초32를 기록했다.
'맏형' 이승훈은 2010년 벤쿠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개인 통산 네 번째 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13일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민석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며 빙속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