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해외유학보험’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유학보험은 오프라인보다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말 도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 어디에서든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학생보험은 해외생활 중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의 매출은 2014년 2억 원, 2015년 8억 원, 2016년 16억 원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15년 이후 해외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작년 초 다이렉트 유학보험에 ‘자유플랜’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다. 기존 인터넷 유학보험은 보험회사에서 제시하는 특정 계획을 고객이 골라야 됐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학보험의 자유플랜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담보와 가입금액을 조정할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회사가 제시하는 소수의 플랜으로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플랜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