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신혼여행지’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3위 등극

입력 2018-02-20 09:03 수정 2018-02-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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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16번홀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16번홀
골퍼들이 죽기전에 반드시 가고 싶은 골프장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3위에 올랐다.

사우스케이브 오너스클럽은 세계 골프 여행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코스 평가 사이트인 영국의 톱100골프코스가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8 아시아 100대 코스’에서 3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안은 것.

사우스케이프는 아시아 100대 코스에 오른 국내 16곳의 골프 코스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일본 고베의 히로노골프클럽, 일본 도쿄 인근의 카와나 리조트에 이어 세 번째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은 세계적인 코스 전문가 데이빗 데이비스가 미국의 페블비치와 비교하면서 ‘강화된 페블비치(Pebble Beach on steroids)’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은 모던 링크스의 대가인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18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바다 한 가운데로 돌출돼 케이프(Cape) 지형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페어웨이가 조성돼 있다. 라운드하는 동안 크고 작은 섬들이 들어서 있는 남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링크스 코스가 대부분 평지지만 사우스케이프는 단지 가운데에 산을 품고 있어 입체감 있고 다양한 코스 레이아웃을 경험할 수 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3개의 아일랜드형 홀, 리아스식 해안을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벙커 스타일 등 높은 난도와 차별성으로 골퍼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클럽하우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클럽하우스

남해는 지리산을 비롯한 높은 산맥이 겨울 북서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비해 6~8도 가량 기온이 높고 날씨가 온화해 겨울 뿐 아니라 이른 봄까지 국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시아 3대 코스’에 오를 만큼 뛰어난 골프 코스와 더불어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하는 사우스케이프의 리조트 시설과 건축물 곳곳의 예술 작품들을 갖추고 있다.

남해의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음식 등은 천혜의 경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이곳을 찾은 고객들에게 ‘궁극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배용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신혼여행지이자 CF 등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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