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미스터 선샤인'에서 건강상 이유로 하차하고, 김사랑을 대신해 김민정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미스터 선샤인' 측은 12일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미스터 선샤인'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아직 후임은 미정이다.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하는 만큼 후임 배우를 물색해 무사히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후임으로는 김민정이 물망에 올랐다.
이날 김민정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에 "김민정이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제안받았고 현재는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다"며 "좋은 배우들과 좋은 작가님, 제작진이 함께하기에 긍정적으로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미스터 선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흥행 작가 김은숙 작가의 세 번째 작품으로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건너간 소년이 미군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오는 7월 초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