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디갈래] 테마파크ㆍ리조트, 설 연휴 맞아 뜨거운 마케팅 열전

입력 2018-02-0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댄스ㆍ권투ㆍ박터뜨리기 하며 명절 스트레스 풀고…스포츠ㆍ문화생활로 힐링까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국내 주요 테마파크와 리조트들도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뿐 아니라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 등을 앞다퉈 내놓으며 설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설 연휴기간인 15~17일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 행사를 연다. 카니발 광장은 ‘스트레스 타파존’으로 변신하며 댄스배틀, 막대기 권투, 샌드백, 박 터뜨리기 등 스트레스 해소형 게임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의사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광장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알약을 증정하는데, 알약은 현장에서 캔디, 초콜릿 등 선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재미를 더한다. 놀이기구를 통해 스릴과 재미, 경험을 선사하는 ‘코스터 위크’도 특별 진행된다. ‘코스터 위크’에서는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티익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등 놀이시설이 재가동돼 다양한 스릴 어트랙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연휴기간 매일 밤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5~18일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신년 민속 퍼레이드 ‘민속 한마당 : 북의 대합주’를 비롯해 거리공연 ‘풍물 한가락’,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등 신명 나는 공연들로 채워진다. 또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메인수조 안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새해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개띠 고객 대상 전통 투호놀이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황금물개 생태설명회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25일까지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새기다 展(전)’이 열린다. 서울 야경, 디제잉 등이 담긴 영상과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의 전시물을 선보여 명절에 가족과 함께 미디어 예술작품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리조트 업계도 명절 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오크밸리는 설 연휴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쳐 스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보고 전 국민이 스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리프트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크밸리 관계자는 “올림픽을 통해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된 예비 스키어는 물론 연휴 동안 맛보기로 스키를 체험해 보고 싶은 가족 스키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원 리조트는 설날 당일인 16일 아침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을 준비한다. 차례상을 물리고 나면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열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전통음료 시식과 떡메치기, 윷놀이 등 가족 단위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뽀로로 포토존이 마련되며 17~18일에는 클래식 공연도 펼쳐진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진제공=에버랜드
▲사진제공=에버랜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1,000
    • +0.37%
    • 이더리움
    • 3,431,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87%
    • 리플
    • 802
    • +2.82%
    • 솔라나
    • 196,800
    • +0.2%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7%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