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시즌 8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영국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뉴포트 카운티(4부리그)를 2-0으로 이겨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송흥민은 전반 34분 과감한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로 라멜라의 추가골을 도왔다. 시즌 여덟 번째 도움이었다.
이같은 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뉴포트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오늘밤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도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많은 팬들이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며 "손흥민은 뉴포트전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주말 아스널과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를 예견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인디펜던트 또한 손흥민과 선제골 주인공 완야마, 추가골 넣은 케인, 수비수 베르통언을 평점 7점의 수훈 선수로 꼽았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영향력을 키우면서 손흥민은 활기 넘치는 존재가 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