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최저임금 관련 수산분야 현장 방문에 나선다.
해수부는 이날 김영춘 장관이 서울 송파구에 있는 수산물 유통업체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최저임금제 도입에 따른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설 성수기 수산물 물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수산물 유통업체인 동해수산을 방문해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의 최소한의 삶을 지켜주고 소득 주도의 경제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고 “수산분야의 영세한 사업주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국내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찾아 활·선어 경매장과 건어물 판매시설 등을 둘러보고 조기·명태 등 설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협중앙회에서 현안을 보고 받고 “우리 수산업에 닥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수협이 앞장서고 특히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조건을 갖춘 수산분야 업·단체와 종사자가 제도를 잘 활용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