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업체 아워홈이 프리미엄 종합식품브랜드 '손수'를 론칭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손수(SONSOO)'는 손수의 한글 첫 자음 ‘ㅅ’과 한자의 사람 '人’이 모여 집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엄마가 손수 만든 정성 가득한 맛있는 음식,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손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을 최상화 할 뿐만 아니라 데우기만 하면 요리의 풍부한 맛을 그대로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요리의 맛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급식사업 및 외식사업에 주력했던 아워홈은 외식업체의 유명조리사 127명의 레시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대기업 식품업체들과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손수'브랜드 제품은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 등 냉장 탕류 5종과 훈제연어 2종, 냉동볶음밥 3종, 드레싱 5종, 날치알 2종, 장류 등이 출시돼 있으며 죽ㆍ수프, 덮밥용 소스, 냉동만두 및 전통 완자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탕류는 기존의 상온 탕류제품(유통기한 6개월~12개월)과는 달리 유통기한 2개월의 냉장제품으로 더욱 신선할 뿐 아니라, 건더기의 씹히는 맛과 원재료의 향을 살렸다.
냉동 볶음밥류는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지어낸 구수한 밥을 IQF공법(한 알씩 영하 40℃로 급속 냉동 )으로 급속 동결해 고슬고슬한 밥알이 살아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워홈 식품사업부 심재춘 상무는 “'손수' 브랜드는 아워홈이 지난 2002년 탄생시킨 B2B 식품브랜드 ‘행복한 맛남’의 제조 노하우와 싱카이, 이끼이끼 등 25개의 고급 비즈니스 레스토랑 요리 전문가들의 레시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됐다"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의 손수 브랜드는 올해 4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으며 홈플러스, 홈에버,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