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매출액 2조4248억 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 5096억 원, 매출액 2조424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었으며 같은기간 매출액은 6158억 원을 기록해 33%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비중은 54%, 1조318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잼시티의 ‘쿠키잼’이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일본과 미국 등 빅마켓에서 글로벌 강자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왔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IP게임들을 통해 빅마켓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