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매출액 약 350억 원, 영업이익 약 1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1.3%, 31.1%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2.5% 증가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이날 내부 가결산 자료에 의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특히, 보유하고 있던 관계사 주식을 처분함으로써 타법인주식처분에 의한 영업외이익이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생명공학 연구장비 신규 라인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며 “국내외 항체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연구용 항체 및 CS항체(주문형 항체 개발 서비스)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 4분기에 시범사업이 시작된 한국전력 변압기 수명측정키트의 본격적인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며 “또한 올해 췌장암 Elisa(엘라이자) 진단키트 상용화 추진, 감염성 질병 신속진단키트 개발 등 체외진단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15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2년 만에 매출액 350억 원을 기록함으로써,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