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전미선 '감옥行' 막고자 이병준에 결국?…이성열VS이동하 '외조 전쟁' 눈길

입력 2018-0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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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이병준이 전미선을 사이에 두고 협상을 벌인다.

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60부에서 은정(전미선 분)은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다.

은정은 근섭(이병준 분)이 정숙(박명신 분), 인우(한혜린 분), 인정(윤지유 분)과 함께 행자(송옥숙 분)의 돈으로 산 자동차를 타고 고급 한식집에 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제대로 눈이 뒤집힌 은정은 은정은 근섭네 가족을 뒤쫓아간 후 식사 자리를 뒤엎어버리고는 경찰에 연행된다.

은정의 소식을 들은 미애(이아현 분)는 "명조(고병완 분) 고모가 대형 사고라도 친 거냐"며 놀라고, 인우는 "남의 영업점을 그 지경 만들어놓고 온전하길 바라냐"고 말한다. 명조는 은조(표예진 분)에게 "잘못되면 감옥도 갈 수 있다더라"라며 다급해한다.

은정은 경찰서에 자신을 찾아온 명조에게 "아직 돈 얘기 안 한 거냐"며 식당 측과 합의 보지 않은 것에 대해 화를 낸다. 은조는 은정을 위해 근섭에게 돈 요청을 해보지만 근섭은 "내가 돈을 해 주면 넌 뭐 해줄 거냐"고 협상을 요구한다.

명조의 소식을 들은 인정은 "합의 안 되면 어떻게 되는 거냐"며 걱정한다. 근섭은 "몸으로 때우겠지"라고 남 얘기하듯 대답한다.

은조와 인우는 센터를 두고 판매 경쟁을 벌인다. 부식(이동하 분)은 인우에게 "너 정말 센터 갖고 싶냐"고 묻고 인우는 "게임 끝났다. 여기 센터는 내 거다"라고 답한다. 이에 석표(이성열 분)는 은조를, 부식은 인우를 도와 네 사람은 화장품 판매 경쟁을 시작한다.

미애는 당당해진 인우의 태도에 "인우가 많이 달라졌다"며 놀라고 정숙은 "당당하고 자신만만해졌다"고 자랑스러워한다.

반면 이 비서는 낙담한 은조를 보고 "갑자기 소년소녀가장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이 안쓰럽다"며 은조를 짠하게 여긴다.

정숙은 근섭을 통해 돈맛을 알게 된다. 정숙에게 또다시 돈 문제가 생기자 미애는 "인우 아버지가 마음만 먹으면 그깟 돈 금방일 텐데"라고 말한다. 정숙은 "남의 말이라고 그렇게 쉽게 하는 것 아니다"라고 답하지만 근섭과 인우의 선물 공세에 이미 행자는 안중에도 없는 정숙이다.

한편 은조의 고발로 경찰서에 간 근섭은 눈물을 흘리며 반성문을 작성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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