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5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태국거래소(SET)와 자본시장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오현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 안상환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케사라 만츄스리 태국거래소 이사장, 린자이 차콘피팟 태국거래소 시장담당본부장, 프라파안 짜른뽀라왓 태국거래소 상무.(사진제공=한국거래소)
양 거래소는 이번 MOU를 통해 △자본시장 관련 상호 정보제공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세안(ASEAN) 지역 리더 거래소인 SET와의 협력은 한국거래소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자본시장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케사라 만츄스리 SET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 자본시장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ET는 1974년 설립된 지난해 말 기준 상장회사 688개 사 및 시가총액 578조 원 규모의 세계거래소연맹(WFE)회원 거래소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 SET에 현ㆍ선물 청산결제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