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자회사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을 합병했다.
휴젤은 2일 공시를 통해 100% 종속회사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 뒤 휴젤은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법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은 해산된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존속회사인 휴젤의 경영, 재무, 영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휴젤은 지난해 7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베인캐피탈과 지속적인 '기업 인수 후 통합관리(PMI)'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번 흡수합병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들어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를 역임한 손지훈 대표를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320억 원, 영업이익 769억 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8%, 78.5% 증가했다. 해외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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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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