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오스, 美 신평사 가상화폐 'B등급' 공동 1위… 비트코인은 C+

입력 2018-01-24 23:53 수정 2018-01-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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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업계 처음으로 발표한 가상화폐의 등급에서 이더리움과 이오스(EOS) 등 2개 코인이 B등급을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더리움(Ethereum)과 이오스(EOS)에 대해 B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등급은 A부터 E등급까지로 최상등급인 A를 받은 코인은 없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A와 B등급은 '매수' C등급은 '유지' D와 E등급은 '매도'를 추천했다.

다음으로 높은 등급을 받은 코인은 카르다노(에이다)와 네오(NEO), 스팀(STEEM)으로 B-등급이다.

비트코인은 C+, 비트코인 캐시는 C-등급이 부여됐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등급 평가가 각 가상화폐의 기술과 이용, 거래 패턴에 대한 자료 수천개를 분석한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며 많은 가상화폐가 불투명한데다 과대평가되고 충격에 취약해 탄탄하고 공정한 등급만 제공할 수 있는 명료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세한 요소별 세부 등급 요인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된 신용평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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