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올 시즌 골프패션 마켓 키워드는 ‘보더리스’”

입력 2018-01-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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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와 김사랑(오른쪽)
▲다니엘 헤니와 김사랑(오른쪽)
올 시즌 봄에는 어떤 골프웨어가 인기를 끌까.

지난해 패션업계 전반을 휩쓴 ‘보더리스’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더리스는 자본, 노동 그리고 정보의 흐름이 국가 경계를 허무는 무한경쟁 시대를 의미한다.

골프패션마켓 키워드는 보더리스로 골프웨어와 일상복 사이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일상생활과 필드를 넘나드는 의류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2018년 골프웨어 트렌드 키워드로 ‘보더리스’를 꼽았다.

와이드앵글은 2018 SS 신제품 라인업에서 골프웨어가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여성 골프웨어는 전통적인 골프룩을 탈피하고 일상복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는 얘기다.

눈에 띄는 특징은 하의의 다양화다. 와이드, 롤업, 시가렛 팬츠 등 골프웨어에서 시도한 적 없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접목했다. 또한 여성스러움의 강조함은 물론 플레어, 플리츠 주름이나 레이스 이중 디자인 등 다양한 여성적 요소들을 적용해 페미닌한 무드의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보더리스 트렌드는 컬러에도 적용된다. 그동안 골프웨어는 스포츠웨어 특유의 원색 컬러의 비중이 높았던 것이 사실. 와이드앵글과 같이 젊고 트렌디한 골프웨어들의 등장으로 골프웨어 컬러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올 시즌 와이드앵글 골프웨어 신제품은 일상복과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색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파스텔톤 컬러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와이드앵글은 여기에 톤다운된 페일 핑크와 같이 매우 트렌디한 파스텔 컬러를 추가할 예정이다. 파스텔 컬러와 다크 컬러의 조합으로 세련된 느낌도 가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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