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들이 사이먼의 장교 합격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장교 합격 통지서를 받아 기뻐하는 사이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이먼은 영국군 장교에 지원해 3번의 낙방 후 4번째 도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에 북한산 등반의 여파로 최고령자 데이비드는 저녁일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데이비드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이먼과 앤드류는 강남의 VR 게임방을 찾아 게임을 즐겼다.
가상현실에서 좀비를 죽이고 있던 사이먼은 두 통의 포토메일을 받았다. 장교 시험 결과를 직감한 사이먼은 이내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을 확인했다. 결과는 '합격'. 함께 있던 앤드류와 방송 스태프, 게임방에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 사이먼의 합격을 축하했다.
사이먼과 앤드류는 나중에 합류한 데이비드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데이비드는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판타스틱. 정말 축하해"라며 사이먼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이후 함께한 축하 치맥 파티에서 데이비드는 건배를 제의하며 "영국군도 축하 받아야지. 너 같은 사람을 합격시켰으니"라는 애정어린 축하를 건넸다. 데이비드의 스윗한 축하에 스튜디오의 MC들은 감탄하며 "정말 기분 좋은 축하모습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닐슨코리아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