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영국 친구들이 북한산 등반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여행 이튿날을 맞아 북한산을 오르는 영국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한국 여행 이틀째, 북한산 등반에 나섰다. 이에 제임스는 “친구들이 여행 전부터 국립공원에 가고 싶어 했다. 그래서 북한산을 고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은 눈으로 덮인 북한산을 올랐고 프로그램상 최고령 친구 데이비드는 몇 번이고 멈춰 서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산을 올라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저에겐 건강상의 문제가 좀 있지만 모험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고 다른 역시 그가 포기하지 않도록 힘을 주며 뒤를 따랐다.
약 3시간의 산행 끝에 정상에 오른 친구들은 서울의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가 해냈다. 산맥과 산맥이 이어져 있는 것이 다 보인다”라고 감탄했다. 하산 중 데이비드는 “내 인생에 가장 좋은 경험이다.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