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이나, 작사가로 살아남은 비법은?… '빠른 작사 김이나'로 이름 알려

입력 2018-01-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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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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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가 작사가로 살아남았던 비법을 공개했다.

김이나는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김흥국, 박원순, 고창환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이나는 이날 자신이 작사가로 관계자들에게 인기를 받는 비결 중 하나는 시간을 잘 지킨다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작사가로 이름이 알려지기 전인 초반에 김이나가 경쟁력으로 삼은 것은 '빠른 작사'였다는 것.

김이나는 "가장 먼저 알려진 히트곡은 드라마 '궁' OST 'Perhaps love'였다"며 당시 직장인이었던 김이나는 퇴근하기 직전에 작사 요청 전화를 받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1시간 30분 안에 녹음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고, 해당 요청에 40분 만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많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김이나의 작품이 뽑혔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구라도 그 노래를 안다며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김흥국, 박원순, 김이나, 고창환이 출연한 이 날 MBC '라디오스타'는 닐슨코리아 기준 1부 5.6%, 2부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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