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018 호주 오픈' 1회전서 세계랭킹 35위 즈베르트에 기권승…2회전 진출

입력 2018-01-16 16:46 수정 2018-01-16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한테니스협회 인스타그램)
(출처=대한테니스협회 인스타그램)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35위 미샤 즈베레프(독일)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펼치다가 돌연 즈베레프가 기권을 하며 2회전에 자동 진출했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즈베레프를 상대로 1-0(6-2 4-1)으로 앞선 상태에서 경기가 돌연 마무리됐다. 즈베레프가 기권을 선언한 것.

아직까지 즈베레프가 경기 도중 갑자기 기권을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고 있지 않다.

정현은 이로써 즈베레프를 상대로 상대 전적 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왼손잡이 선수 상대 전적은 11승 9패다.

'2018 호주 오픈' 1회전을 예상보다 손쉽게 승리하고 2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타나시 코키나키스(세계랭킹 216위·호주)-다닐 메드베데프(세계랭킹 53위·러시아)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두 선수 모두 정현보다 세계랭킹에서 다소 밀리는 데다 정현은 최근 경기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2회전에서도 승전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현의 이번 대회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메이저대회는 세계랭킹에서도 우위에 있는 강자들이 즐비한 만큼 16강 진출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우승하고 올 시즌에도 좋은 행보를 보이는 만큼 호주 오픈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27,000
    • +3.63%
    • 이더리움
    • 4,47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0.61%
    • 솔라나
    • 305,800
    • +6.44%
    • 에이다
    • 834
    • +1.46%
    • 이오스
    • 782
    • +4.4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79%
    • 체인링크
    • 19,770
    • -2.37%
    • 샌드박스
    • 41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