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황제 침향원’이 지난해 100억 원 주문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론칭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누적 매출은 약 680억 원이다.
회사 측은 “제품 론칭 3년 차인 지난 2014년 단일 제품으로 판매량 50억 원을 넘은 이후 매년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이 제품은 소비자 재구매율이 높은 인기 제품으로, 건강식품 특성상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소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제 한의사와 함께 개발한 ‘황제 침향원’은 넥스트BT의 대표 제품이다. 공진의 원리를 근간으로 하며 세계 3대 향 중 하나로 알려진 ‘침향’을 주원료로 총 18가지 약재를 배합해 만든 건강식품이다. ‘침향’은 과거 왕이나 왕족들이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혈 자리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 귀한 약재로 꼽히고 있다.
특히 피로회복과 소화불량, 식욕부진, 기관지천식, 기억력 장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가의 공진단을 누구나 쉽게 접하는 보양식으로 대중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브랜드 파워도 자연스럽게 생겼다”며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에는 기존 유통채널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마트와 온라인몰 입점 등 신규 판매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제품 판매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트BT는 국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네추럴F&P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네추럴F&P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에 특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넥스트BT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